철학공부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철학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고대부터 시작되는 철학사의 방대한 흐름은 시작도 하기 전에 초심자를 지치게 하기 쉽지요.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의 흐름들을 근대부터 소개하면서 철학의 목적을 상기시킵니다. 책 속에 소개된 몇몇 인물들을 따라 근대철학의 주제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본 후에는, 철학사의 흐름을 잡고 철학공부에 익숙해지는 일 역시 한결 쉬워지리라 기대해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 두 번째 시간입니다. 계속해서 함께 공부할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걱정하지 말고 오세요.
시간: 5월 15일 / 매주 금 오후 2시 교재: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그린비
반장: 삼월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방식: 세미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돌아가며, 발제문과 간식을 준비합니다.) 회비: 월 2만원 당번: 기픈옹달 (발제와 간식을 담당합니다.)
세부일정 5/8 서론, 제1장 철학의 근대, 근대의 철학 (데카르트, 스피노자) 발제: 삼월 5/15 제2장 유명론과 경험주의: 근대철학의 동요와 위기 (로크, 흄) 발제: 기픈옹달 5/22 제3장 독일의 고전철학: 근대철학의 재건과 '발전' (칸트, 피히테, 헤겔) 발제: 라라 5/29 제4장 근대철학의 해체: 맑스, 프로이트, 니체 발제: 아라차 6/5 제5장 언어학과 철학 '혁명': 근대와 탈근대 사이 (훔볼트, 소쉬르, 비트겐슈타인) 발제: 에레혼 6/12 제6장 1. 구조주의와 철학, 2. 레비-스트로스와 구조주의, 3. 라캉, 4. 알튀세르 6/19 제6장 5. 푸코: '경계허물기'의 철학, 6. 들뢰즈와 가타리: 차이의 철학에서 노마디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