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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치철학]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읽기: 2/10(월) 세미나 안내2025-02-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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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서 데모스는 통치자이자 피치자이다. 즉 다스리는 사람들이 또한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지켜야 할 규범이나 법규는 그들이 만든 것이고 다시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그들의 복종은 그들의 자유가 결정한 것이다. 지배자인 데모스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데모스 자신이다. 즉 민주주의는 통치자와 피치자, 자유와 복종, 주체와 객체가 한 존재에게 동시에 머무는 매우 역설적인 체제인 것이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중에서


민주주의는 흔한 믿음과 달리 현실적이지 않으며, 이상적으로 균형잡힌 체제도 아닙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난점에서 시작하여 우리를 역설과 무분별함 속으로 몰아넣는 민주주의.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과도한 낙관 혹은 회의 섞인 실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저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오래된 비난과 조롱에서 오히려 민주주의를 지지할 이유를 발견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믿고 지지할 수 있을까요?

이제 긴 이야기를 나눌 시간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시간: 2/10 / 매주 월요일 오전 10

방법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고병권 / 그린비

반장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월 3만원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예상 일정 
2/10    머리말, 1. 민주주의는 다수자의 통치인가                                       발제: 삼월

2/17    2. 민주주의는 국민주권을 의미하는가 

2/24    3. 민주주의는 도달할 목표인가, 4. 민주주의에 대한 단상

#정치철학# 민주주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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