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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류학] '세계 끝의 버섯' 읽기: 3/10(월) 세미나 안내2025-03-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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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엉망이 되어갈 때 여러분은 무엇을 하는가? 나는 산책을 한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버섯을 발견한다.

- 애나 로웬하웁트 칭, 《세계 끝의 버섯》 프롤로그 중에서


전쟁과 기후위기와 경기침체와 이주민 혐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또 한권의 낯선 책을 만났습니다.

애나 칭은 단지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일을 넘어 우리가 더욱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생존을 위해 우리에게는 호기심이 필요합니다.

폐허에서 생명을 찾기를 원한다면 말이죠.

인간이 교란시킨 숲에서 자라난 소나무 아래 송이버섯을 찾으러 길을 나섭니다.

월요일 아침에 첫 산책을 시작하겠습니다.



시간: 3/10  / 매주 월요일 오전 10

방법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세계 끝의 버섯: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 애나 로웬하웁트 칭/ 현실문화

반장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4만원 (총 6주)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예상 일정 
3/10    서문, 프롤로그: 가을향기, 1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전체)                                  발제: 삼월

3/17    2부 진보 이후에: 구제 축적 (4, 5, 6장)

3/24    2부 진보 이후에: 구제 축적 (7, 8, 9 ,10장), 인터루드: 추적하기

3/31    3부 교란에서 시작되다: 의도치 않은 디자인 (11, 12, 13장)

4/7      3부 교란에서 시작되다: 의도치 않은 디자인 (14, 15, 16, 17장), 인터루드: 춤추기

4/14    4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체), 해제

#애나 칭# 세계 끝의 버섯# 인류학#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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