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사람들 특히 정신과 의사와 환자가 함께 그리고 서로에게 행하는 것을 탐구하는 정신의학에 관한 책이다."
《우울: 공적 감정》에 이어 《정신병의 신화》를 읽습니다. 정신과 의사이며 정신분석가로 오랜 시간 정신병을 다루었던 저자는 정신병 자체에 대한 비평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합니다. 정신병의 치료에 골몰할수록 정신병을 둘러싼 개념과 체계들이 모호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정신의학의 권위를 의심하면서 의학과 정신의학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려 합니다. 푸코가 <정신의학의 권력>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그렇게 정신과 의사의 관점으로 다시 풀어나갑니다. 이 책과 함께 '정신병'과 정신의학, '정신 치료'의 개념과 쓸모를 새롭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시간: 8/18 ~ 9/15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정신병의 신화》 토머스 사스(윤삼호 옮김)/ 교양인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3만원 (총 5주)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예상 일정 8/25 서문, 1부 신화의 성장과 구조 9/1 2부 히스테리: 신화의 전형 9/8 3부 행위의 기호학적 분석 9/15 4부 규칙 따르기 모형 9/22 쉼 9/29 5부 게임 모형, 결론, 부록
* 이후에 책 《정신병을 팝니다》를 읽을 예정입니다. |